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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인사말

전첨공 종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2020년 9월 긴급하게 결성된 우리 종중을 바로잡는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신근영입니다.

저는 현재 우리 종중 임원(유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절공 시조의 34세손으로 우리 망우리 종중 재실 앞에 있는 신도비 주인이신 충익공 종중의 도유사를 맡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출범한지 몇 달 되지 않았습니다만, 십여 명 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빠르게 백서를 준비하여 일단 현 종중 실상의 일부를 종원 여러분께 알리는데 성공했다고 봅니다.

종원 여러분 백서를 읽어보고 어떤 느낌이 드셨습니까?

우리나라 대부분 종중은 소송과 다툼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있습니다. 그 이유는 거의 비슷합니다. 선조가 물려준 종원 모두의 공동 재산인 종재를 일부 사람들이 독점하고 자기들끼리 폐쇄적인 운영으로 다른 종원의 권리를 빼앗고 횡령과 비리가 가득할 때 결국 종원 간의 반목과 갈등이 썩어 곪아 터질 때 다툼과 소송이 일어납니다.

우리 전첨공 종중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다른 여타 종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수천억이 넘는 선조의 유산을 대의원제도라는 허울뿐이 제도를 이용하여 종재의 주인인 종원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모르게 종중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사람들이 있기에 비대위가 출범되었습니다.

우리 종중 문제를 하나 하나 파 헤친 것이 첨부한 “백서Ⅰ”입니다. 거의 2개월이라는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만든 책자입니다. 샅샅이 살펴보시고 종중 주인의 입장에서 냉정하게 현실을 파악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종중 재산은 어느 일 개인의 소유가 아니며 임원들 소유도 아닙니다. 종중 재산은 오로지 종원 모두의 공동 소유 즉 총유(總有)입니다.

그런데 대의원제도라는 하수아비 제도를 통해 우리 종중 종재는 장부를 공개할 수 없을 정도로 엉망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능력도 부족한 종원에 의해 관리되는 바람에 그 가치조차 제대로 보전되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 동안 우리 종중의 임원들은 자질도 부족하고 비 도덕적인 사람에게 종재 관리를 맡겨 온갖 비리와 불법이 횡행하도록 방치했으며,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어처구니 없게 임원 결의를 통해 횡령까지 어물쩍 덮어주는 기막힌 일이 백주 대낮에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판단에 저를 비롯한 비대위원 전체는 진실을 밝히고 종중을 바로 잡기 위해 힘을 모으고 백서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사실 종중 일에 뛰어든 지 6년밖에 얼마 안 되는 사람이지만 그 6년이 다른 분의 수십 년 경험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일을 보고 경험했으며 실무를 통해 종사의 겉과 속을 샅샅이 살펴 본 사람입니다.

저는 경기도 광주군 곤지암 출신으로 대학 졸업 후 쌍용그룹을 거쳐 33년을 사업가로 살아왔으며 슬하에 1남1여를 두고 현재 서초동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창업한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시켜 성공리에 매각했으며, 현재는 작은 회사를 하나 운영하면서 책 읽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하여 한경과 아주경제신문에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이젠 저도 나이가 들어 사업을 정리하고 있으며 운명적으로 비대위를 맡아 선조의 유산을 지키고 올바르게 정리하여 후손에게 물려주는 일을 제 마지막 소명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여러 종원님들의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새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신 근 영 드림

전첨공 종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전첨공 종중의 유사(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조 인조대왕 시절 영의정을 2차례나 역임하신 21세 충익공(경진) 종중의 도유사를 맡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2020년 9월 12일 뜻있는 전첨공 종원 10여명이 모여 결성한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성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1년 넘게 비대위를 이끌어 왔습니다.

지난 1년 참으로 말할 수 없는 고초와 어처구니없는 사건도 많이 겪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백서 1,2편을 비롯하여 무려 20여 건에 이르는 종원 보고서를 통해 종중의 실체를 알려왔으며, 3차에 걸친 용마랜드 투어를 통해 종중의 실상을 종원 여러분께 알려 왔습니다.

그 결과 2021년 09월 말 현재 1,600명에 달하는 종원이 모인 강력한 조직으로 발전하였으며 지난 21차 종원 보고서를 통해 참여한 모든 종원의 계통도(개인 족보)를 출력하여 전달해 드린 것은 물론 전첨공 종중 홈페이지 개발과 모바일 종원증 발급을 위한 소프트웨어(App) 개발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앱(App)개발은 어차피 종중이 정상화되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판단하여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하나씩 올바른 종중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알려드린 바와 같이 출범 1년이 거의 되어가는 시점에 우리는 그동안 수집한 증거와 자료를 기반으로 전첨공 종중을 장악하고 있는 집행부를 대상으로 최초의 소송(회계장부열람및등사가처분)을 제기했습니다.

 

종원 여러분 !

현 홍현 도유사를 비롯한 기존 집행부는 그 누구도 종규에 따라 종원들이 직접 선출한 적법한 자격이 있는 임원이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래와 같이 저들은 “회계장부열람및등사가처분”소송 답변서에 자신들이 종중의 적법한 임원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들은 ‘종중 유사단체’라고 자인했을 정도입니다.

(2021.09. 전첨공 종중 답변서 6쪽)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주인인 우리 전첨공 종운은 종중 유사단체가 장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유사단체가 장악하고 있는 종중을 되찾아 종원들에게 돌려주기 위하여 우리 비대위는 필요한 각종 소송은 물론 산하 지파의 임시총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조속한 종중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2021년 10월~2022년 02월까지를 종중 정상화의 가장 중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우리의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 종중 정상화를 위해 사력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종원 여러분

종중이 정상화되고 우리가 조상을 잘 모시고 선조의 유산을 잘 보존하여 후손에 물려주려면 우리 스스로 종사에 적극적인 참여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지난 2021년 9월9일 서울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장부열람및등사가처분” 소송 심문기일 당일 그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종원 여러분이 스스로 나서서 현 집행부의 대현 부도유사와 하균 일당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를 표출하며 종중을 되찾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시는 종원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이 광경을 보면서 선조의 유산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사리사욕을 취해온 현 집행부에 대한 종원들의 분노가 이미 참을 수 있는 한계치를 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우리 종원들은 종중 정상화에 힘을 보태야 할 사안이 발생할 경우 전국에서 대거 힘을 더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큰 힘을 얻었습니다. 저희 비대위원 모두는 이러한 종원 모두의 바램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09 추석에 즈음하여

                                                                                                                                                                                 비대위원장 신근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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